푹푹 찌는 여름을 견뎌내고 드디어 집이 완공되어
입주를 했답니다
입주한 지 얼마 안 되어 아직은 정신없고 여기저기 정리가 안되어 어수선하긴 하지만
그래도 마음은 여유롭고 편하답니다
집과 어울려진 하늘이 가을을 알려 주는거 처럼 높고 파란 하늘을 뽐내고 있어요
작지만 나만의 쉼터고 터전이 되어서 인지 공기도 좋고 서늘하게 불어 오는 가을바람도
한결 여유롭게 느껴집니다
텃밭에는 가을 농사가 한참 진행 중입니다
김장 배추 , 무우 . 쪽파 , 마늘까지 심었답니다
하루하루 자라는 것을 보니 뿌듯하고 기대도 많습니다
농사라고 모르는 남편이 터전을 꾸리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텃밭부터 살피는 것을 보니 신기 하기만 하네요...
다들 무럭무럭 자라 보람을 안겨 주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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